(1) 라우터와 공유기

서로 다른 네트워크의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면 점에서 공통점을 가집니다만 공유기는 라우터의 NAT기능 부분만을 사용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요즘에는 여러 기능이 있는 공유기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 라우터
 : 서로 다른 네트워크의 통신을 담당합니다.
여기서 서로 다른 네트워크란 서브넷 마스크가 다른 네트워크를 연결해 주는 장비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IP 체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단 같은 프로토콜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 공유기
 :  정확히는 IP공유기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라우터에서 NAT 기능을 쏙 빼온 장비입니다. 우리가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1개 이상의 공인 IP가 필요합니다만 전세계적인 IP고갈로 인하여 모든 장비에서 공인IP를 사용하기 힘들어 졌습니다. 따라서 사용자들이 임의로 배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사설IP라는 것이 생겨났습니다. 실제로 이 사설IP로 내부네트워크에서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인턴넷은 불가능하였지만 NAT 라는 기능을 이용하면서 부터 사설IP로도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즉 하나의 공인IP를 이용하여 여러개의 사설IP를 사용하는 Host의 인터넷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장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2) 허브와 스위치
: 허브와 스위치가 라우터와 다른 점은 같은 네트워크 대역으로만 네트워크 트레픽을 전달한다는 점입니다.

● 허브
 : 네트워크 트레픽을 전송하는 장비입니다. 헌데 이 허브는 맥어드레서 학습기능이 없어서 일정 포트에서 다른 포트로 데이터를 전송할때 필요한 포트로만 전달을 하는 것이 아니라 포트 전체에 뿌려서 해당하는 PC의 랜카드가 자신의 맥어드레스와 맞으면 데이터를 수신하고 틀리면 데이터를 버리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해서 속도가 사용자 숫자에 비례해서 떨어지게 됩니다. 만일 허브가 10Mbps를 지원하고 사용하는 Node수가 4라면 10Mbps/4 가 됩니다.

● 스위치
 : 가장 큰 특징을 데이터를 전송하는 장비의 맥어드레스를 학습을 하여 특정포트에서 특정 포트로 데이터를 전송할때 해당 포트로만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따라서 스위치 전체의 용량을 나누어 쓰는 것이 아니라 해당 포트에서만 점유가 되기 때문에 다른 포트들은 자유롭게 통신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1번포트에서 2번포트로 10Mbps로 데이트를 전송하여도 4번포트에서 5번포트로도 자유롭게 10Mbps에 가까운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합니다. 단, CPU나 메모리의 점유등으로 인하여 최대 속도를 사용할 수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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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트앤라떼 2011. 5. 11.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