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결정

철학자 칸트는 한 여인에게 청혼을 받았다.
그는 ‘잘 생각해보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일단 도서관으로 갔다.
결혼과 사랑에 대한 책을 늘어놓고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칸트는 마침내 여인의 청혼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그 여인의 집에 찾아가자
여인의 아버지가 나왔다.
칸트는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러자 여인의 아버지는 대답했다.

“당신은 너무 늦었습니다.
내 딸은 이미 결혼해서
세 아이의 어머니가 되었으니까요.”

- 황태현(새벽편지가족) -



때를 놓친 결정은 헛수고가 된다.

- 때론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

 
by 민트앤라떼 2013. 1. 16. 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