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기회
1850년 전후
미국의 골드러시 시대의 일이다.
대량의 금광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너도 나도 서부로 몰려들었다.
대부분은 가난한 사람들이었다.

그중 한 청년도
황금을 발굴하여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서부로 향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눈앞에 보이는 것은 모래밭 뿐.
가난한 노동자들이
잔뜩 몰려들어 허황된 꿈을 꾸고 있을 뿐이었다.
"너무 늦게 왔구나..."
그는 후회했다.

절망하던 그는
문득 많은 사람들이
옷과 음식과 숙소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금을 캐려하는 대신
남은 돈을 털어
생활필수품을 파는 상점을 만들었다.

그러던 중
금을 캐려는 사람은
매일 험한 일을 하기 때문에
쉽게 찢어지지 않는 작업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청년이 만든 작업복은
날개 돋친 듯 팔렸다.
결국 그는 의류회사를 차렸다.
이것이 바로 '블루진'
리바이스의 시초이다.

- 소천 / 정리 -



실패 안에
언제나 기회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 한 발 물러나서 봅시다! -
 
 
by 민트앤라떼 2012. 6. 26.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