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킷 제어기술

(1) 프레임 포맷
: 프레임은 DTE(단말기)와 DCE(패킷교환기)간에 전달되는 정보의 기본 전송 단위이다. 즉, 이용자의 분할된 정보에 몇 가지 제어용 정보를 추가하여 하나의 패킷이 구성된다. 프레임 내의 제어용 정보들은 프로토콜 레벨별로 사용되는 내용이 다른데 다음 그림은 프로토콜의 프레임레벨(OSI 레벨2. HDLC의 경우)과 패킷레벨(OSI 레벨3)에서 이용자의 정보가 3개의 패킷(프레임)으로 분할되고, 한 프레임이 어떻게 구성되는가를 보여준다.

플래그(Flag)는 프레임의 개시/종결 표시 및 프레임의 동기를 취하기 위하여 사용되고, 주소(Address)영역은 프레임이 전달되는 방향(DTE→DCE,DCE→DTE)을 나타내며, 제어(Control)영역은 프레임의 종류, 프레임의 송 수신 번호, 재전송 여부 등을 표시하는 데 사용된다. 정보 영역은 패킷으로 분할된 이용자의 정보가 실리게 되는데 정보 영역의 크기로서 패킷의 크기를 정의한다.

즉, 현재 HiNET-P 망의 표준 패킷의 크기는 128바이트(한글 64자)이다. FCS 영역은 주소에서 정보영역 사이의 내용에 에러가
발생되는 것을 검출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2) 패킷의 구성

(3) 가상회선 접속
: 패킷 망 내의 모든 호접속은 가상회선 접속(Virtual Call)에 의하여 접속되는데 이 접속방법에는 교환 가상회선(SVC : Switched Virtual Circ-uit)과 영구 가상회선(PVC : Permanent Virtual Circuit)접속이 있다.

SVC로 접속되는 호는 호를 설정할 때마다 상대측 주소에 따라 통신경로를 성립/해제하는 호이다.

망측면에서는 이용자로부터 호출 요구를 받으면 그 처리를 위하여 통신 자원을 할당하고, 호가 종료되면 이 자원들을 복구시키는 방법이다.

반면에 PVC로 접속되는 호는 미리 정해 놓은 특정의 두 이용자간에 통신이 이루어진다. 망측면에서는 특정의 두 이용자간에 통신경로를 고정적으로 배정해 놓은 것이다.
따라서, PVC에 의한 호 접속은 이용자의 DTE에서 전원만 켜면 자동적으로 호가 설정된다.


(4) 논리채널(Logical Channel)
: 하나의 단말기가 동일한 데이터 링크를 통하여 여러 개의 상대측 단말기와 통신할 수 있으며 또한, 한 쌍의 단말기 사이에 여러 개의 독립적인 가상회선이 구성될 수 있다.

즉, 여러 개의 가상회선이 하나의 데이터 링크상에서 다중화되는데 다중화되어 링크상에서 송·수신되는 각각의 가상회선을 구분하기 위하여 가상회선별로 번호를 부가하며 이를 논리채널 번호라 한다.

논리채널은 하나의 링크에 최대 4095개 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PVC용,수신전용, 발신전용, 발·수신 공용의 4가지 형태별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