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념
: 디지털 교환방식에서 네트워크 내의 클럭 주파수의 불일치에 의해 야기 되는 슬립(Slip) 발생에 따른 정보 손실은 중요한 문제점으로 대두되었으며 모든 디지털 교환기는 네트워크 내의 기준 주파수에 자체 클럭을 동기시키기 위한 망 동기 기능을 수용하여 슬립 발생을 방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슬립을 억제하기 위하여 망 전체의 클럭 주파수를 일치시키는데 이 기능이 주파수동기이다.

또한 시분할 다중화된 펄스 부호열은 이 클럭 주파수에 의해 일정한 반복시간(Bit주기)으로 배열되어 전송되는데, 도중의 잡음 중첩, 선로 특성에 따른 지연시간 발생, 지터(Jitter) 등으로 인하여 교환기의 입력단에서는 바로 그 프레임의 시작점(Frame위상)도 일치시켜야 한다. 이것이 프레임 위상동기이다. 이때 망 동기는 구체적으로 주파수동기와 위상동기를 실현하는 기능이며, 디지틀 시분할 교환방식에서는 필수적인 기술이다.



(2) 동기방식
: 동기방식은 다음 그림과 같이 독립동기(Plesiochronous Synchronization), 종속동기(Despotic Synchronization), 상호동기(Mutual Synchronization)방식으로 구분된다.

- 독립동기(Plesiochronous Synchronization)
: 이 방식은 모든 네트워크내 클럭이 서로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형태로 슬립 발생율을 허용 치에 만족시키기 위하여 10 -11 이상의 고 정확도를 갖는 클럭 발생기를 필요로 하여 경제성과 유지보수의 문제점이 따른다.
이 방식은 주로 국제 관문국의 국제간의 망에 적용하여 운용한다.

- 종속동기(Despotic Synchronization)
: 이 방식은 네트워크의 클럭 분배 체계를 나무구조(Tree Structure)로 하여 상위국을 주국(Master)으로, 하위국을 종속국(Slave)으로 하며,종속국은 주국의 클럭을 공급받아 이에 위상을 고정시키는 방식으로써 독립동기방식보다는 정확도가 낮은 오실레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망 구조가 간단하여 실현이 용이하고 안정도가 높으나, 동기 링크의 고장시 슬립발생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

- 상호동기
: 이 동기방식은 각 교환기 자체 발생 클럭과 입 중계 클럭 간의 평균 위상을 계산하여 위상제어회로에 가하므로써 자체 클럭의 위상을 계속적으로 보정할 수 있고 그에 따라 네트워크 전체의 클럭이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것이 그 개념이며, 단 방향(Single-Ended)방식과 양방향(Double-Ended) 방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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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트앤라떼 2011. 9. 8. 15:11